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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시판이 썰렁하니 또 잡설이나...ㅇ.ㅇ

 

1.

구르미 보는 중인데

제가 못견뎌 했던 그 고비 - 얼렁뚱땅 내시 통과 - 를 넘기고 나니

아, 이거 재밌네요...ㅠㅠ 이건 진짜 연출과 연기의 승리라고 봐야...

 

뻘한 대사와 상황인데도 배우들이 찰지게 주고받고 넘깁니다.

장면을 되게 잘 살리네요. (중간중간 아쉬운 부분이 있긴 한데...)

 

애들 이쁘게 화면도 잘 잡아주고. 특히 각도빨 디게 잘 잡는 거 같아요.

어떤 각도에서 어떻게 잡고 배경에 뭐가 나올 때 이쁘다- 라는 걸 

알고 찍는 느낌...인데 어디랑 참 비교되고요ㅠㅠㅠㅠ

(아유, 우리 유정이 이쁘다~*.*)

 

클리셰를 클리셰로 알고 (유치해지지 않도록 의도해서) 다루는 쪽과

클리셰니까 나오기만 하면 대충 인기끌겠지 하는 (안이한 마음가짐인) 쪽이

너무나 대조적이어서 그 참...ㅇ_ㅇa 시청자를 물로 본 대가라고 생각하면

지금의 시청률은 걍 고소하다는 생각마저 드네요.

 

저런 드라마는 망해봐야 저렇게 만들 생각을 안 하지...

드라마만 봐도 너무 안이하게 대충 머리 안 쓰고 만든 게 티가 나서

좀 화가 날 정도였거든요.

 

여튼 구르미 재밌습니다ㅠㅠb

사실 기본 스토리는 뻔해서 별로 안 궁금한데,

보고 있으면 연출이 좋고 배우 합이 좋아요.

연기 내공이란 게 이런 거구나...란 걸 보면서 계속 느낌.

 

 

2.

밀정 예매해 놓고 룰루랄라 사전공부 좀 해 갈까? 하고 

알라딘에서 관련책 질러서 읽다가(요즘 또 역사책에 꽂혀서ㅠㅠ)

책을 다 읽고 나서 헐...하고 깨달았습니다.

 

............스포 당한 것 같은 이 느낌, 대체 뭘까요?ㅠㅠㅠㅠ

왜 보지도 않은 밀정 영화 한 편을 이미 다 본 거 같지???;;;

 

사정이 생겨 영화는 취소해서 전 아직 못 봤지만

만약 영화 보신 분이 있다면(!) 이 책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.

뒷 이야기나 당시 배경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.

 

[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, 김동진, 서해문집] <-

이북 있어요. (이런 계열의 역사책치고) 상당히 재밌습니다ㅇ0ㅇ

한 명 한 명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다 

그 한 명 한 명의 사정이 의열단 전체의 이야기로 아우러집니다.

 

...라고 쓰고 보니, '밀정의 모티브가 된 책'이라고

표지에 떡-하니 적혀 있네요...흑흑.

네, 뭐. 여튼 재밌게 읽었으니까요.

후...o<-<

 

 

 

  • 치과맛치약 2016.09.22 17:41
    밀정은 저도 보고 싶은 영화인데 요즘 시간이 안 맞아서 고민이네욬ㅋㅋㅋㅋㅋ 시간을 내서 보러 갈까 엄청 망설여집니다.... 추석때 봐둘걸 그랬어요
    리리플 열기(1)
  • 순한차 2016.09.23 06:08
    ㅋㅋㅋㅋㅋㅋ그쵸! 저도 구르미 초반에 뭔가 넘 얼렁뚱땅 넘긴다고 느꼈는데, 뒤에 보다보니까 재미가 붙더라구요. 조연들도 넘 탄탄하고! 주연도 잘 어울려요ㅎㅎㅎ 오글거리지만 보검이 햇살받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.. 잘생겼네..ㅎ 하게 되는 매력ㅋㅋㅋㅋㅋ 유정이는 하.. 잘 컸네...ㅎ 하는 매력ㅋㅋㅋㅋㅋ
    리리플 열기(1)
  • 날눈 2016.09.25 10:00
    저도 구르미를 보며 아....스토리 너무 전형적.... 클리셰 덩어리....앞으로의 내용전개가 눈에 훤하다.....면서도 보고있는것은, 물론 연출의 힘도 있지만 보거미와 유정이의 투샷을 보고있자면....하......
    마음이 치유되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입니다.
    분명 다른 쪽에서도 잘 생긴 남자들이 쪽수로 밀어붙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 또한 마음이 안가네요. 저는 클리셰 범벅인 작품들도 좋아하기 때문에 딱히 전개가 싫은 것은 아니지만.... 저는 연기를 못봐주겠어서 못보겠습니다. 아, 몰입 좀 하려고만 하면 연기 못해서 흐름깨먹고 깨먹고. 저도 그 시청률, 드라마를 오그라들면서 온 몸으로 느낀 다음 고소해하고 있습니다.
    리리플 열기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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